본문 바로가기
이슈

택배파업 배송불가 지역

by 정보창고 2021. 6. 11.
반응형

택배 파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택배가 멈춰버리는 상황이 생기자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해외의 경우 물건 배송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과는 다르게 한국은 당일배송, 새벽 배송 등과 같이 택배 근로자의 과로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송불가 지역

택배노조의 무기한 파업으로 택배가 멈추자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와 노조 그리고 사업주의 사회적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 와있는데요. 우리가 그동안 외면했던 택배를 하시는 분들의 과로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그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없었다는 점을 알게 되니 마음 한편이 먹먹해지네요.

 

택배 관련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전체 택배 노동자의 12%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지역의 배송에 차질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대부분 지역에서 택배 불가한 지역 : 울산
  • 한진택배 택배 불가 지역 : 전북 군산, 경기 성남, 경기 이천, 경남 거제, 경북 김천
  • 롯데택배(글로벌로지스) : 경기 파주, 부산 강서구, 경남 창원, 경남 김해
  • 로젠택배 : 경기 광명, 경북 경주
  • CJ대한통운 : 일부 생물 택배 접수 불가
  • 우체국 택배(우정사업본부) : 하루 접수 물량 조절 및 제한

 

 택배 분류작업 그리고 과로사

택배 물건을 배송하는 택배 기사가 지금까지 택배 분류작업을 해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상황인데요. 배송 작업 중 뇌출혈로 인해 쓰러진 배송기사분의 택배회사에는 실제로 택배 분류 인력이 없어 배송기사가 아침마다 분류 작업을 직접 했다고 하네요.

아무리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회사측에서도 고민을 하겠지만 사람을 갈아 넣으면서 그것도 목숨을 잃을 정도로 과도한 일을 요구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분위기와 제도가 하루빨리 마련돼야 할 것 같네요.

 

택배기사 과로 방지대책 (2020)

이미 20년 11월12일 택배기사 과로 방지대책이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에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이루어졌는데요.

실제로는 배송업무가 아닌 분류 업무를 공짜로 일을 시키면서 과로 방지대책을 피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과도한 노동환경으로 일을 한 것에 대한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일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자동화 물류 장점과 우려

대한민국을 비롯한 해외 각국의 배송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물류를 분류하는 작업들이 과거 사람이 직접 분류하는 것에서 로봇이 분류하는 시스템으로 대부분 변경이 되었는데요.

이 결과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진 엔지니어들과 개발자들을 제외한 사람들의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자동화의 어두운 단면일 수 있습니다. 자동화 시대가 발전하는 것에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국가와 회사에서 고민을 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네요.

 

택배 운송을 담당하는 기사의 업무는 택배 물건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것이 업무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 업무 외의 일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회사에서는 눈앞의 이익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닌 분류 작업 인원을 추가 고용하거나, 자동화 시설을 더욱 현장에 맞게 공급하고 투자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노사가 상생을 할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